![]()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미국 의료 스타트업에서 무보수 자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해군 복무시절의 민정(왼쪽)씨와 그의 어머니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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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재계 등에 따르면 민정씨는 미국 샌프라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Done)에서 비즈니스 전략 관련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민정씨는 2020년부터 던에서 재능 기부 형태로 무보수로 자문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이다.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하고 치료·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민정씨는 지난 2019년 미국 워싱턴DC의 SK하이닉스 인트라(INTRA) 조직 TL(테크니컬 리더·대리급)로 입사한 뒤 올해는 캘리포니아의 SK하이닉스 미국법인 전략파트로 이동해 인수합병, 투자 등 업무를 담당했다.
INTRA(International Trade & Regulatory Affairs)는 SK하이닉스의 국제통상과 정책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해군에 자원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에서 근무했다.
최 회장의 장녀 윤정씨와 장남 인근씨는 각각 SK바이오팜과 SK E&S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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