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내일 날씨] 또다시 '콸콸콸' 폭우 이어진다… 비바람 유의

이정연 기자VIEW 7,8392022.08.09 16:58

글자크기

지난 8일과 9일에 연이어 오는 10일 다시금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긴 모습. /사진=뉴스1
지난 8일과 9일에 연이어 오는 10일 다시금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긴 모습. /사진=뉴스1
지난 8일과 9일 연이어 내린 비로 서울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오는 10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다시 폭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을 기준으로 북부와 남부로 나뉘어 남부 쪽에는 체감온도 36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일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 100~20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지역에는 300㎜ 이상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시간당 최대 10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외출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와 저수지 범람, 급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 역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휴전선 인접 지역인 북한 황해도·강원도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지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32도 ▲전주 29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제주 35도로 예상된다.





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