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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하면 100만원 쏜다고?" 신한·국민카드, 뭐가 좋을까

강한빛 기자VIEW 5,5492023.03.1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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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카드사들이 봄을 맞아 골프족을 겨냥한 카드 출시, 이벤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골프가 중장년층의 전유물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즐기는 대중적 취미로 급부상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카드를 잘 고르면 홀인원 비용까지 아낄 수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지난 13일 골프연습장 '쇼골프'와 제휴해 골프 특화카드 '지금 라운딩'을 출시했다. 골프에 입문한 새내기 골퍼,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골프장 등 골프업종을 애용하는 고객을 겨냥한 혜택이 담긴 게 강점이다.

먼저 ▲골프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업종 이용액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쇼골프 김포공항점을 포함한 쇼골프 연습장 전지점 일 타석권 50% 청구 할인 혜택을 월 2회 건당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하는 점도 쏠쏠하다.

아울러 홀인원 성공 시 축하금 100만원을 연 1회 제공한다. 여기에 전월실적 충족시 커피전문점(스타벅스·이디야·메가커피·투썸플레이스) 10% 청구할인, 국제공항라운지(인천공항라운지·김포·김해 공항)를 월 1회,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NH농협카드
사진=NH농협카드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면서 골프족을 위한 카드는 카드사들의 필수 상품군이 됐다. 신한카드 '신한카드 라베', KB국민카드 'KB국민 그린재킷 체크카드', 우리카드 '홀인원 카드'가 대표적이다.

'신한카드 라베는 국내 골프장·골프연습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연 3회에 한해 5만원을 할인해 준다. 연 1회 골프존 모바일 골프문화상품권(17만원)을 제공하는 것도 쏠쏠하다.

해외로 골프 여행을 가는 이들을 위해 항공 마일리지 혜택도 담았다. 가맹점 이용금액 1500원당 대한항공은 1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KB국민 그린재킷 체크카드'는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골프의류?용품 ▲골프관광(그릿재킷투어) 등 골프 관련 3개 업종에서 각 영역별로 이용금액 기준 월 최대 10만원까지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홀인원' 카드는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골프용품 등 골프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국내 지정 골프연습장 타석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오는 4월30일까지 홀인원 비용 100만원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골프장 라운딩 그린피를 신한카드로 결제한 뒤 앱 '신한플레이'에 접속해 응모한 고객 중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에게 다음달 신한카드 결제 금액 중 최대 100만원을 돌려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 골프족을 잡기 위한 카드 출시, 이벤트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골프는 이제 기성세대의 스포츠가 아닌 젊은층도 즐기는 대중적인 스포츠가된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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