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 3사가 아이폰1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애플페이 출시에 맞춰 아이폰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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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아이폰14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45만원이다. 기존 최대 공시지원금은 24만원이었다. 최대 공시지원금은 45만원으로 아이폰14 플러스 256기가바이트(GB) 실구매가는 출고가의 65% 수준이 됐다.
최대 공시지원금은 월 10만원인 '스페셜' 요금제부터 적용된다.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하면 할인 금액은 총 51만7500원이다. 아이폰14 플러스 256GB 실구매가(출고가 149만6000원)는 97만8500원까지 내려갔다. 출고가 139만7000원인 아이폰14 기본형 256GB 실구매가는 87만9500원이다.
월 8만원대 구간의 공시지원금은 40만원이다. 월 5만5000원 요금제(5G 슬림)의 공시지원금은 28만원, 월 4만5000원 요금제(5G 세이브) 공시지원금은 23만6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지난 17일과 3일 아이폰1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 최대 공시지원금은 46만2000원으로 45만원인 KT와 LG유플러스보다 많지만 이 지원금은 월 12만5000원인 초고가 요금제에만 적용된다.
KT가 국내 통신3사 중 마지막으로 아이폰14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면서 앞으로 아이폰14 시리즈 판매량의 변화가 주목된다.
애플은 지난 21일 애플페이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애플페이 결제 가능 가맹점은 편의점부터 백화점, 외식, 온라인까지 다양하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경우 ▲투썸플레이스 ▲빽다방 ▲메가커피 ▲이디야커피 ▲더벤티 ▲할리스 ▲공차 ▲커피빈 ▲엔제리너스 ▲폴바셋 ▲파스쿠찌 ▲블루보틀 ▲탐앤탐스 ▲아마스빈 ▲커피베이 ▲테라로사 ▲잠바주스 ▲커피앳웍스 ▲카페스토리웨이에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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