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결승전에서 독일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2021 도쿄 올림픽 단체전 결승전에서 구본길이 공격을 성공 시킨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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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김정환·구본길·김준호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독일을 45-44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날 독일과 경기에서 중반까지 앞서나갔으나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상욱이 39-40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상대 마티야스 사보를 몰아쳐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구본길은 전날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최인정·이혜인·송세라·유단우가 나선 여자 에페 대표팀은 중국 난징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대회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35-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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