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로이터 "美, 우크라에 4000억원 상당 무기 지원 예정"

김태욱 기자2023.05.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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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HIMARS)용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 등 대규모 무기 지원에 나선다고 로이터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사진=로이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HIMARS)용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 등 대규모 무기 지원에 나선다고 로이터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사진=로이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무기 지원에 나선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무기를 지원한다"며 "3억달러(약 3990억원) 규모인 이번 무기 패키지는 주로 탄약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HIMARS)용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하이마스는 장거리 사격이 가능하다. 미국은 지난해 개전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총 350억달러(약 46조원) 규모의 무기를 지원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미국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타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밀리 의장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우크라이나를 수호하기 위함"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와 러시아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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