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로이터 "美부채한도 협상, 이르면 26일 오후 타결"

김태욱 기자VIEW 2,0532023.05.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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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이르면 26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부채한도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9일 백악관에서 부채한도 관련 대화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이르면 26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부채한도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9일 백악관에서 부채한도 관련 대화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부채한도는 미국 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미국 의회가 설정한 제도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부채한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며 "양측(백악관·의회)이 원하는 부채한도는 현재 70억달러(약 9조3000억원)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채한도 협상이 26일 오후 타결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케빈 헤른 미국 하원의원(공화당·오하이오주)은 지난 25일 "우리는 합의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내일(26일) 오후까지는 합의가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이 31조4000억달러(약 4경1400조원)의 부채 한도 증액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국의 부채 한도는 31조3810억달러(약 4경1580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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