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타이어 공기압 확인은 필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혹독한 환경과 수천㎞에 달하는 이동거리를 감안하면 우리의 발이 돼 주는 자동차를 수시로 점검하며 관리는 하는 건 필수다.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꼭 챙겨야 하는 자동차 점검 사항은 뭐가 있을까.
車무게 지탱하는 타이어 건강 살피자 자동차의 모든 무게를 지탱하는 타이어는 안전운전과 직결돼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사전 점검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타이어 공기압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차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유지는 접지력 확보와 마찰력의 손실을 줄여 안전운전과 함께 연비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와 같이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을 앞뒀다면 평상시보다 5~10% 정도 공기압을 더 주입하는 것이 좋다. 트렁크에 스페어타이어가 있다면 비상시를 대비해 스페어타이어의 공기압까지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공기압 점검을 마쳤다면 전문가를 통한 타이어의 마모도와 손상된 곳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타이어 브랜드 지정 정비센터나 가까운 카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점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적인 기본 점검도 가능하다.
![]()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각종 오일류를 점검하는 것은 안전을 위해 중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타이어 점검 다음으로 살펴봐야 할 부분은 배터리다. 여름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으로 에어컨과 와이퍼 사용이 증가해 전기장치 소모량이 컸기 때문이다.
시동을 걸 때 평소와 다르게 경쾌하지 않고 일발 시동이 걸리지 않는 데다 '갤갤갤', '드르륵' 과 같은 소리를 낸다면 배터리 전압을 점검해봐야 한다.
계기반이나 실내조명, 전조등이 어두워진다면 전구류 교환 전 배터리 확인이 필요하다. 이 역시 브랜드 지정 정비센터나 가까운 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험한 시골길 경사, '이것' 살펴야 안전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성묘 등을 위해 평소 다니지 않는 시골길이나 경사가 급한 고갯길 등이 주행이 잦을 수 있기 때문에 제동장치 고장에 대비해야 한다.
평소 앞바퀴에서 '삐익'하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닳았다는 신호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하다. 브레이크 패드는 앞쪽의 경우 2만㎞마다, 뒤쪽은 4만㎞마다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 안전을 위해 브레이크 패드를 점검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일의 색깔이 지나치게 어두우면 즉시 교환하거나 보충해야 한다. 이 때 엔진오일, 냉각수 등의 각종 오일류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다.
전조등, 방향지시등과 브레이크등의 점검도 잊어선 안된다. 전조등은 운전자 본인의 시야 확보와 함께 맞은편의 차량에게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한적한 국도, 시골길 등의 주행에서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향지시등과 브레이크등도 마찬가지다.
이밖에 운전자들은 앞 차의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아 뒤늦게 급제동을 한 경험이 종종 있다.
나 자신의 안전 운전뿐만 아니라 동승자와 상대방의 안전 운전을 위해서도 정비센터를 찾아 브레이크등을 비롯한 각종 전구류의 작동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