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각)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2024년 신제품 라인업을 예상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일 오후 서울 시내 애플스토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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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각)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2024년 신제품 전망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2023년 제품 라인업은 이번 연말 휴가 시즌 동안 애플의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 줄 전망이다"이라며 "2024년에는 더 큰 변화가 계획됐다"고 내다봤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다. 마크 거먼은 비전 프로가 애플 라인업 중 고객 유치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비전 프로 출시로 애플 다른 제품군 역시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봤다.
2024년은 애플워치 출시 10주년인 만큼 애플워치는 혈압 측정기능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코칭 서비스도 추가될 전망이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5년 만에 처음으로 재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매직 키보드에는 맥북과 똑같은 금속 상단 케이스가 적용된다.
맥 제품 또한 3나도 기반 M3칩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출시되는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 등에 제일 먼저 M3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폰 라인업에선 프로 모델 화면 크기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프트웨어면에서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애플은 내년에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으로 알려진 프로젝트 '에이잭스'(Ajax) 하에서 '애플 GPT'라는 도구를 선보이고 생성형 AI 시장에 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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