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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즈, 이유식 함량 거짓표시 적발… 공식 사과문 내용은

김문수 기자VIEW 1,7512023.09.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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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지난 14일 내담에프앤비가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 엘빈즈 제품 이미지. /사진=식약처
식약처는 지난 14일 내담에프앤비가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 엘빈즈 제품 이미지. /사진=식약처
내담에프엔비(내담F&B)가 영·유아 이유식 '엘빈즈'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내용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내담에프앤비는 18일 엘빈즈 홈페이지에 "이유식 제품에 대한 식약처 발표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의 조치를 겸허히 받아들여 해당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품목제조보고 변경신고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품질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담에프앤비 사과문. /사진=내담에프앤비 홈페이지 캡처
내담에프앤비 사과문. /사진=내담에프앤비 홈페이지 캡처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충남의 식품제조업체인 내담에프앤비가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지난 14일 내담에프앤비가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엘빈즈' 제품 149개 품목의 원재료 함량이 실제와 다르게 표시돼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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