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이란 외교부 "IBK·우리은행 동결 자금 60억달러, 18일 반환"

김태욱 기자VIEW 2,3422023.09.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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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우리은행에 동결됐던 이란 자금이 18일(현지시각) 이란 품으로 돌아간다. 사진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IBK기업은행·우리은행에 동결됐던 이란 자금이 18일(현지시각) 이란 품으로 돌아간다. 사진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IBK기업은행·우리은행에 동결됐던 이란 자금 70억달러 중 60억달러(7조9560억원)가 18일(이하 현지시각) 이란에 반환된다.

로이터는 이날 이란 외교부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한국에 동결됐던 이란 자금이 월요일(18일) 다시 이란 소유가 된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이란은 미국과 수감자 맞교환을 진행한다.

IBK기업은행·우리은행에 예치된 70억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시절 동결됐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원화·리얄화 결제시스템 가동을 전면 중단시켰다.

원화·리얄화 결제시스템은 한국 기업이 이란산 원유 수입 대금을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개설된 IBK기업은행·우리은행 계좌에 원화로 입금하면 이란 중앙은행이 이란 통화인 리얄화로 대금을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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