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사실상 공짜폰…KT, SK텔레콤 지원금 상향
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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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3/사진제공=삼성전자 |
KT, SK텔레콤이 신년을 맞아 ‘통 큰’ 지원으로 ‘갤럭시노트3’를 쏜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5만원에서 88만원(순완전무한99 기준)으로 63만원 올렸다. 출고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금을 올려 사실상 ‘공짜폰’인 셈이다.
특히 고객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순완전무한51 요금제'를 선택하면 갤럭시노트3의 할부원금이 36만원, 여기에 단말 구입 시 최대 36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슈퍼카드를 발급받으면 무료 수준의 구매가 가능하다.SK텔레콤도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 수준으로 대폭 상향해 고객 혜택을 늘릴 계획임을 밝혔다.
갤럭시노트3 공시지원금은 72만5000원으로 이 경우 실제 구입 할부원금이 10만원대다.이밖에도 KT와 SK텔레콤은 다른 인기 구형폰의 출고가를 인하 혹은 공시지원금을 상향했다.KT는 갤럭시노트3 지원금 상향과 함께 KT 연말연시 프로모션 시즌3의 성격으로 지난달 31일부터 ‘갤럭시알파’의 출고가를 기존보다 25만3000원 내린 49만5000원으로 인하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7일부터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LTE-A’, ‘G2’, ‘뷰3’ 총 4개 기종에 대하여 실제 할부원금0원 수준으로 공시지원금을 상향한다. 특히 갤럭시노트2는 최대 공시지원금이 84만7000원으로 이는 역대 최고가 수준의 공시지원금이다.
단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인기 구형폰의 경우 재고량이 없을 수 있으므로 매장 방문 시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을 거친 후 방문해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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