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출시… 연말까지 3280만~4190만원

FCA 코리아가 정통 SUV 브랜드 지프 최초의 소형 SUV 모델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를 출시했다.

지프 브랜드의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올-뉴 레니게이드는 지프 최초의 모델 윌리스 MB(Willys MB)와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의 피를 이어받은 정통 소형 SUV 모델이다.


FCA 코리아 측은 지프 모델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멜피(Melfi) 공장에서 생산되는 올-뉴 레니게이드는 유럽의 주행 감각과 디자인 감성, 지프의 4x4 기술과 성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뉴 레니게이드는 켈리블루북 선정 2015년 가장 멋진 신차(10 Coolest New Cars), 켈리블루북 선정 2015 최고의 SUV(10 Best SUVs), 워즈오토 선정 2015 최고의 인테리어(10 Best Interiors)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졌다.


유럽 시장에서 6월 한달 간 5400여 대가 판매되며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 SUV로 선정됐고 미국 시장에서는 올해 3월 중순 출시 이후 7월까지 4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2만여 대가 판매되는 등 유럽과 북미 시장 모두에서 이미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전륜구동(FWD) 모델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4륜구동 모델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디젤 AWD’,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디젤 AWD’의 3개 트림으로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가 348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AWD는 399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AWD는 43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다만 공식 판매가격과 별도로 FCA코리아는 정부의 개소세 인하정책에 부응해 개별 소비세 5% 전체를 인하한다. 이에따라 올해 연말까지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는 328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AWD는 379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AWD는 4190만원으로 각각 200만원의 개별 소비세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