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사진] 싸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가수 싸이의 정규 신 앨범 '칠집싸이다' 기자회견'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싸이의 7집앨범(칠집싸이다)은 더블타이틀곡 나팔바지, 대디(DADDY)를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싸이는 더블타이틀곡 나팔바지에 대해 "칠집싸이다 앨범중 가장 통쾌하고 청량감이 충만한 곡"이라며 "장르는 펑크로 1970, 80년대의 리듬 기타와 굉장히 투박한 드럼 사운드, 복고풍의 트랙과 '허슬과 패션춤'을 결합한 찌르는 안무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디(DADDY)'는 "아빠를 닮아 춤을 잘 춘다. 이렇게 산다라는 식의 내용을 담았다"며 "두 곡의 비디오가 서로 달라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싸이는 이번 앨범을 듣는 이들에게 "곡의 순서나 흐름이 중요하다. 앨범 전곡을 순서대로 꼭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이번 9곡 모두 정성스럽게 만들었으니 정성스럽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싸이는 다음달 2일에 홍콩 열리는 엠넷 가요시상식 '2015 마마(MAMA)'에 참석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