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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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해 2조2987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넥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8856억원, 당기순이익 55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두배이상 늘었다.


넥슨은 지난해 해외에서만 1조5110억원을 벌어들이며 전체 매출의 66%를 차지,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의 기여도가 가장 컸다. 지난해 중국 서비스 9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플랫폼별 매출액은 PC온라인 1조7954억원, 모바일 503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연간 최대 기준치를 달성했다.


넥슨은 올해도 ▲열혈강호M ▲듀랑고 ▲천애명월도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오웬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올해 넥슨은 라이브 서비스와 새로운 차별화된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새로 인수한 픽셀베리 스튜디오를 통해 글로벌 유저를 확대하는 한편, FIFA 온라인 4 등의 다채로운 신작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견실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