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국의 국내 부동산 분야 투자 금액이 전년 대비 1만% 이상 늘어난 약 8476억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분기 중국의 국내 부동산 분야 투자 금액이 전년 대비 1만% 이상 늘어난 약 8476억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우리나라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 관계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중국의 부동산투자 금액도 전년 대비 1% 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49억3000만달러(약 5조2248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28.1% 뛰었다.


이는 2014년 1분기 때 세운 분기 최대실적인 50억6000만달러(약 5조3626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로 불거진 경제 보복조치가 해제되는 등 한중 관계 정상화에 속도가 붙으며 신고금액 기준 전년 대비 541.5% 급증한 10억5000만달러(약 1조1125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의 국내 부동산 분야 투자는 8억달러(약 8476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무려 1만%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