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 탈환 노리는 리버풀, 라인업 힘 줄까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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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수비와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반 데이크(왼쪽)와 사디오 마네. /사진=리버풀 공식홈페이지 |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카디프시티와 EPL 35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원정길에 오르는 리버풀 입장에서는 한 경기만 비겨도 맨시티와 격차가 벌어지는 만큼 신중하게 라인업을 구성해야 한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예상한 리버풀의 35라운드 라인업을 보면 주전 멤버들이 대거 투입된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 등 막강한 삼각편대가 3톱을 구성하며 중원은 나비 케이타-파비뉴-조단 헨더슨이 담당한다.
중앙은 반 데이크와 요엘 마티프가 나란히 설 것으로 보이며 양 풀백으로 앤드류 로버트슨과 알렉산더 아놀드가 각각 좌우에 배치될 전망이다. 골키퍼 장갑은 든든한 수문장 알리송 베커가 낄 것으로 후스코어드닷컴은 예상했다.
벼랑 끝에선 카디프 시티는 리버풀을 상대로 역습형태의 5-4-1 포메이션을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공격을 최대한 방어하다 역습 한 방으로 경기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예상라인업에서는 오마르 니아세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과거 ‘의적풀’로 불리며 선두경쟁에서 좌초됐던 리버풀은 올 시즌 반 데이크의 합류와 사디오 마네의 물 오른 공격력으로 리그 선두권 경쟁 및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선수들의 우승컵 도전이 계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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