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개봉일 예매 10만장 신기록… 기존 기록은?
안경달 기자
1,208
공유하기
![]() |
배우 김고은(왼쪽)과 정해인. /사진=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컷 |
28일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한국 멜로영화 예매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실시간 예매율 31.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10만8418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의 개봉일 예매량(4만1365장)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역대 한국 멜로영화 최고 사전예매량 기록을 개봉 2일 전에 이미 뛰어넘었다"며 "간만에 찾아온 레트로 감성멜로가 전하는 강력한 매력과 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남녀가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이야기다. 영화 '은교'(2012), '침묵'(2017)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정해인, 김고은이 주연을 맡았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