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승승장구에 신난 조콜 "트로피 싹쓸이도 가능해!"
안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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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조 콜이 현재의 팀에 대해 충분히 어느 대회에서든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로이터 |
콜은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는 (지금 전력이면) 모든 대회를 우승할 수 있다"며 "첼시는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할 수 있는 3~4개 팀과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있는 5~6개 팀을 섞어놓은 듯 하다"고 극찬했다.
콜은 지금 팀에서 뛰는 '후배'들에 대해 "지난 2011-2012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던 선수단보다 훨씬 나은 팀이다"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모두를 더 나은 팀으로 만들고 있다. 그의 공이 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첼시는 엄청난 기회를 잡았다. 그들이 우승할 것이라고 지금 당장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내 사견으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팀인) 리버풀이나 토트넘 홋스퍼보다 더 좋은 팀이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승점 66점으로 리그 4위에 그쳤던 첼시는 이번 시즌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10경기를 치른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5승4무1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린다. 1위 토트넘(승점 21점)과의 격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예선 5경기 동안 4승1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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