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싫어!"… 춘천 차이나타운(?) 건설 반대 청원 64만명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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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자유연합‧강원 차이나타운 저지 범도민연합 기자회견. /사진=뉴스1 |
청원인은 "한·중 관계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춘천의 중도 선사유적지는 유물이 출토된 가치 있는 곳"이라며 "외국인을 위해 없앨 경우 우리 역사가 묻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자국 문화를 잃게 될까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김치, 한복, 갓 등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약탈하려는 중국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춘천 한·중복합문화타운은 강원도가 추진하고 100%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한·중 기업의 지분 참여를 위해 투자를 유치하는 단계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차이나타운이라는 용어가 반중 감정을 확산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주거시설이 아닌 관광단지로 외화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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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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