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조 추가 실탄 확보 나선다…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추진
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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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 매각에 본격 착수했다. 디지털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자금 마련 일환으로 풀이된다./사진제공=뉴시스 |
3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성수동 본사 유동화를 위한 자문사 CBRE는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와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성수동 이마트 본사 매각을 위한 안내서를 배포했다. 입찰 시점은 9월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이마트가 이번 매각으로 M&A에 소요된 자금을 충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재개발로 21년차 노후 점포인 성수점을 고객 관점의 미래형 점포로 변신시켜 점포 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업으로 대전환 하기 위한 재원도 확보할 것"이라며 "'디지털기업' 전환을 위한 업무 방식 변화 등 '뉴 노멀'에 맞는 새로운 스마트 오피스를 조성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산 유동화를 통해 실탄을 마련하고 있다. 점포 건물을 매각한 다음 임차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 자산 유동화를 활용, 2019년 업무 협약을 맺은 KB증권과 매장 10여 개를 팔아 약 1조원 자금을 마련헤왔다.
이마트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산 유동화를 통해 실탄을 마련하고 있다. 점포 건물을 매각한 다음 임차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 자산 유동화를 활용, 2019년 업무 협약을 맺은 KB증권과 매장 10여 개를 팔아 약 1조원 자금을 마련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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