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은 KTX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내에서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을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8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694가구 ▲84㎡B 50가구 ▲121㎡ 66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진주역세권은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개통된 KTX진주역 주변 96만3202㎡에 7181가구, 2만여명을 수용하기 위해 주거·상업·공원·녹지·학교 등이 조성되고 있는 곳이다.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진주혁신도시, 경상대학교, 가좌2택지개발지구, 정촌일반산업단지, 종포일반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와 인접했고 KTX경전선과 남해고속도로, 국도2호선, 사천공항 등이 있는 교통의 요지에 있다.

신진주역세권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 정촌면∙사천시 용현면 일원 약 165만㎡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는 사업비 3398억원이 투자돼 항공기 및 항공부품과 관련된 업종이 주로 유치될 예정이다. 가동되면 21조 3490억원 경제유발효과와 6만7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길 전망이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일환으로 '진주 백년 문화공원 조성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 지구 내 위치한 진주역사와 차량정비고, 전차대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활용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진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1년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5년까지 문화공원 조성부지에 사업비 300억을 투입, 연면적 60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과학관 건립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호재도 있다. 진주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기능을 통합한 2296억원 규모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사업이 진주시 가좌동 8만6727㎡ 부지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서부경남지역 숙원사업인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도 연내 기본계획을 확정해 내년 1월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철도교통 서비스 낙후지역인 서부경남을 수도권과 연계하는 173.29㎞의 KTX 노선 사업으로 2028년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진주, 거제, 창원을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KTX진주역과 가까운 역세권에 있다. KTX진주역을 통해 동대구역을 경유하면 서울역까지 3시간4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수서역으로 가는 고속철도 SRT 및 KTX 수서행 신설도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사천공항,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JC, 남해고속도로 진주IC도 가깝다.

진주상평일반산단, 경남항공국가산단, 진주 정촌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각 가구에는 태영건설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은 경남권 최대 역세권개발사업지인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개발호재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며 "태영건설만의 우수한 시공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상품을 선보여 신진주역세권 내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