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온라인으로 응원한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스1
카타르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온라인으로 응원한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스1


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진출을 위한 온라인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1152만명이 네이버스포츠 생중계에서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시청했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한국과 포르투갈의 카타르월드컵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 누적 시청자가 1152만명으로 집계됐다. 최다 동시접속자는 약 218만명, 응원톡은 약 41만개가 쌓였다.

지난 3일(한국시간)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날 우루과이는 가나를 2-0으로 이겼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에 밀렸다.


네이버에 따르면 축구 팬들이 TV 시청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경기를 시청하고 응원에 참여했다. 특히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의 온라인 시청률이 높았다.

네이버스포츠의 분석 결과, 한국 대표팀이 치른 조별 예선 3경기의 시청자 연령대는 약 68%가 30대 이하의 MZ세대로 나타났다. 네이버스포츠의 승부예측 참여자 역시 약 73%가 MZ세대로 집계됐다. 4회차가 진행 중인 승부예측은 3일 기준 31만명이 넘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