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가 일본 오프라인 3대 멀티숍인 로프트, 플라자, 앳코스메에 입점했다. /사진=라카
라카가 일본 오프라인 3대 멀티숍인 로프트, 플라자, 앳코스메에 입점했다. /사진=라카


화장품 브랜드 라카가 일본 메인 상권에 본격 진입했다.

라카는 일본 오프라인 3대 멀티숍(로프트·플라자·앳코스메)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로프트 24개점, 플라자 35개점, 앳코스메 16개점 등 현재까지 총 75개 점포에 입점을 완료했다.


라카의 일본 오프라인 매장 입점 소식은 그동안 온라인 직구로 라카 제품을 구매해왔던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로프트 입점 첫 달에 바이어가 예측한 주력 상권 목표 매출액을 4배 이상 달성했다.

라카는 일본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뷰티 플랫폼 '큐텐재팬'에서 일찍이 인기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쌓아왔다. 2021년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일본 큐텐재팬에 진출한 뒤, 독창적인 제품 외관과 온라인 콘텐츠로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일본 내 트위터와 유튜브에서는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일명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 영상으로 라카의 제품들을 자발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최근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 '립스'에 공식 계정을 연 라카는 3일 만에 1만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라카 브랜드 관계자는 "단시간 내 점포 수 확대를 도모하는 것보다 지역별 시장 환경과 특성을 꼼꼼히 따져 고객과 최적의 컨디션으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