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산사태로 3명 실종… "전 군민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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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가 내리는 경남 산청군이 19일 전 군민 대피령을 내렸다. 산청읍에선 토사 유출로 3명이 실종됐다.
산청군은 이날 오후 1시50분쯤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전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강수량 568.1㎜를 기록했다.
군은 극한호우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 등이 이어지고 있어 대피령을 내렸다. 군은 이날 오전부터 집중 호우에 대피해 산사태와 비 피해 예상 취약지 주민들을 마을 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산청에서는 통영대전고속도로(통영 방향) 산청IC~단성IC 구간 비탈면 유실, 국도 59호선 삼장면~산청읍 구간 도로 유실, 국도 3호선 산청 구간 산사태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추가로 위험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시키는 중이다. 안전한 장소는 이동하지 말고 안전에 우려가 있는 주민은 즉시 이동하라고 알리기 위해 대피를 안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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