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KBO 역대 3번째 16시즌 연속 100안타
KT전서 패트릭 상대로 안타…양준혁, 박한이 이어 대업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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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현수가 16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 안타를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KT 선발 패트릭 머피의 3구째 커브를 통타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시즌 100안타 기록, KBO 역대 3번째로 1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세웠다.
김현수에 앞서 양준혁과 박한이가 해당 기록을 써낸 바 있다.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 시절이던 2008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16~2017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100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냈다.
2008, 2009시즌에는 각각 168개, 17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최다 안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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