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지난달 2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겨울 외투와 마스크 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11의 첫 월요일인 3일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일교차도 크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4∼5도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 파주시와 포천 등은 영하 3도, 경기 양주와 강원 철원 등은 영하 4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새벽에는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오후에는 부산·울산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다.

밤에는 남해안 일부 지역에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북부 동해안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4.0m,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중부해상은 새벽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북쪽 먼바다는 4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0.5∼3.5m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