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붓고 정맥 튀어나와… 푸틴, 다시 불거진 건강 이상설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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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른손에 혈관이 도드라진 모습이 포착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푸틴 대통령은 한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하는 내내 오른손이 불편한 듯 꽉 쥐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장면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나왔다.
안톤 게라셴코 전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은 "푸틴 손에 뭔가 문제가 있다"며 "그의 정맥은 튀어나와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언론인 드미트로 고든은 "푸틴 손은 부어 있다. 오른손 정맥이 유난히 튀어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해외 누리꾼들은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이나 암 등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의 손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됐다.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군사시설 방문 당시 손에 검은 반점이 포착되거나 정맥 주사 자국으로 보이는 흔적이 목격된 바 있다. 아울러 연설 중 테이블을 붙잡거나 손이 경련하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여 파킨슨병 의혹도 있었다. 하지만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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