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공공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김포한강자원화센터굴뚝.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이 도시재생과 야간경제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도시인 영국 런던을 벤치마킹하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시장은 12일부터 18일까지 실무진과 시의회 의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런던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야간정책, 해양하천정책의 구체화를 위한 공무국외출장에 나섰다.

이번 출장은 단순한 사례 탐방을 넘어 실무 네트워크를 통한 정책 수립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표단은 주런던대한민국대사관, 영국문화원, Hawkins·Brown 건축사무소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문화와 도시가 결합된 재생정책, 공공공간의 야간활성화 전략, 민관 협력형 도시개발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과 국토부 뉴빌리지 공모사업 등 각종 호재를 기반으로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 백마도 시민개방과 김포 바다의 물길 개통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김포는 관광·경제·도시개발 측면에서 역사적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도시재생과 야간정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