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태황후 탄신 174주년 숭모제 포스터.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명성태황후 탄신 174주년 숭모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의 고증을 거쳐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된다.


'명성태황후 숭모제'는 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 실내에서 진행되며 작헌례, 기념식 및 헌화,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숭모제의 마지막 순서 퓨전국악단 '다인다색 프로젝트'의 축하공연은 국악, 클래식,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퓨전 국악 공연팀으로, 전통의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감동을 전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