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올해 3분기 매출 8712억원·영업이익 544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농심


농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약 45% 늘었다. 해외법인의 매출이 14.4%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87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44.7% 증가했다. 분기순이익은 37.1% 늘어난 506억원이다.


해외 법인의 매출은 같은 기간 14.4% 늘어난 2661억원이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5%다. 국내 법인의 매출은 2.1% 감소한 6051억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6319억원으로 1.9%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150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