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3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사진=뉴스1


경기 파주시가 경기도 내에서 처음으로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를 지정한다.

파주시는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을 위해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의 보행 안전과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과 사고 위험 구간을 '통행금지 구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으로 정할 수 있는 근거가 포함됐다. ▲교통섬 및 횡단보도 앞 기기 즉시 견인 시행 ▲견인료 인상 ▲주차구역 설치 ▲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시행했음에도 PM 안전사고 위험과 시민 불편이 지속되자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조례는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조례가 개정되면 대상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도로교통법에 따라 거리 지정 권한이 있는 경찰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