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2일 오전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 강원대,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치과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유튜버 전한길씨에게 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국민께 반성문부터 써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계엄을 옹호하는 부정선거론자 전한길 씨에게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고 극찬하는 옥중편지를 보냈다"며 "이는 12·3 불법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사과와 반성은커녕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극우선동"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역시 마찬가지다. 진정한 사과 없이 내란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고 국민 분열을 선동하고 있다"며 "여전히 극우와 결탁해 '윤 어게인'을 외치고 탄핵까지 거론하며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는 모습은 책임 있는 공당의 태도라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용서를 구하는 반성문부터 써야 하지 않나"라며 "현재 수사와 재판을 통해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과 내란의 진상이 밝혀지고 있는데, 국민을 향해 책임 있는 사과와 반성이 아직 없다"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계엄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켰던 국민이 두렵지 않나"라며 "사과와 반성을 외면하고 극우와의 동맹만 강화한다면, 민심의 분노는 더 커질 것이고, 결국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