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에 90만원" 남자에게 '눈물' 파는 미 싱글맘 성인배우, 무슨 사연?
전민준 기자
공유하기
미국의 44세 싱글맘이 수년째 자신의 눈물을 한병에 약 90만원에 판매해서 화제다.
2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영국 더 선, 데일리스타는 미국 중서부 출신 여성 리즈 리버(44)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돈을 모으는 독특한 방법을 공개했다. 바로 병에 담은 자신의 눈물을 약 90만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리즈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대부분의 시간을 울면서 보낸다. 그는 언제든 눈물을 담을 수 있도록 손이 닿는 곳에 병을 보관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눈물은 고액에 판매한다.
23세 때 세 아이를 혼자 키우던 싱글맘 시절 이 일을 시작한 리즈는 "예술적인 감성을 발휘하면서도 식당 서빙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 지금 남성들은 내 눈물을 사고 싶어 안달 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병에 담긴 눈물과 제가 우는 영상을 팔아 돈을 벌지 않았다면, 이번 크리스마스는 최소한으로만 치러졌을 것"이라며 "판매 수익 일부를 따로 떼어 크리스마스 비용으로 모아두고 있다. 덕분에 올해는 작은 플라스틱 트리 대신 살아있는 트리를 살 수 있고, 휴일 동안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몇 년 전 그가 처음 눈물을 모아 판매했을 때는 연간 2~3병 정도만 팔렸다. 하지만 지금은 100병 이상을 판매하며 꾸준히 수익을 올리고 있다.
리즈는 "작은 병 하나를 채우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조만간 목걸이 장식 크기의 미니 눈물 병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평생 한 번 사는 초고가 팬 굿즈 수준의 큰 병만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21년째 성인 콘텐츠를 제작해 온 리즈는 수입의 상당 부분을 네 자녀(29세·28세·23세·17세)를 부양하는 데 쓴다고 한다. 아이들은 어느 정도 엄마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있으며, 특히 큰딸은 세부 내용을 더 잘 알고 있다.
리즈는 "이모가 무용수로 일했기 때문에 사실 내 직업은 우리 집안의 전통"이라며 "엄마 역시 한때 페티시 모델로 활동했다. 이제는 딸 중 한 명도 가끔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전민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