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호평역 앞 사거리 교통사고 현장. /사진=뉴시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 남양주시에서 40대 남성이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50분쯤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인근 사거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차량이 오토바이와 승용차 등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택시와 승용차, 또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 등 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등으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