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NH "캡스톤파트너스 로봇 IPO 활성화 시 기대감"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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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일 로봇 중심 투자를 하는 캡스톤파트너스에 대해 향후 관련 IPO(기업공개) 활성화 시 큰 폭의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해당 기업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 회사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9월 누적 VC(벤처캐피탈) 업계 신규펀드 결성금액은 4조8000억원으로 연환산 시 전년 대비 펀딩 규모 반등했다"며 "정부에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 벤처업계로의 예산을 확대하는 만큼 신규 및 후속 투자 활성화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캡스톤파트너스도 내년 상반기에 500억원 규모 신규펀드 결성 예정으로 AUM(운용자산규모) 60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캡스톤파트너스는 포트폴리오 내 당근마켓, 에이블리 비중이 높으며 리벨리온, 두나무 등도 보유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기존에는 딥엑스, 뤼튼, 프렌들리에이아이, 메를로랩 등 AI(인공지능)·로봇기업 위주의 투자가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바이오, 뷰티 등으로 투자분야 다각화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캡스톤파트너스의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83.4% 오른 2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1.7% 오른 17억원이다. 그는 "지투지바이오, 팀스파르타 등 지분 매각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했다"며 "과거 대비 투자자산 회수 확대가 체감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리보수는 딥테크 투자를 위한 225억원 규모 신규 펀드 설정에 따른 경상적 수준의 증가"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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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