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휴면보험금, 미수령 연금·만기보험금·분할보험금 등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금액을 안내·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농협생명 사옥 전경.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보험계약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휴면보험금, 미수령 연금·만기보험금·분할보험금 등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금액을 안내하고 신청 시 이를 지급하는 활동이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의 만기 또는 실효(해지) 후 소멸시효가 지났으나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및 보험금을 의미한다.

미수령 연금은 연금 개시 후 수령하지 않은 금액, 미수령 만기보험금은 만기 후 고객이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이다. 미수령 분할보험금은 약관에서 정한 지급 요건이 충족됐으나 고객이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을 뜻한다.


신청은 농협생명 홈페이지, 모바일 앱, 고객센터, 영업점 방문 여러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본인 확인 후 즉시 지급된다.

특히 농협생명 앱 접속 시 팝업으로 미수령 보험금 현황을 확인하고 바로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령 소비자를 배려해 큰 글씨 모드를 적용했다.


또 금융위원회와 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 서비스',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휴면예금찾아줌 서비스'를 통해서도 휴면보험금 조회·청구가 가능하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적용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장 발송, 전화 안내, 거래 시 안내 시스템 활용,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지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잠들어 있는 재산을 적극 찾아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