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소식] '작은 결혼식' 지원 예비부부 4쌍 추가 모집
포항=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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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작은 결혼식'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은 과도한 결혼 비용으로 결혼을 미루는 예비부부의 부담을 줄이고 가치 중심의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이다. 포항시와 지역 협약업체가 함께 결혼 비용을 지원해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지원 규모는 포항시 지원금 150만원과 협약업체가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물품·서비스 등 총 25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루다파티홀, 포마레웨딩컨벤션, 포토피아, 포항서밋컨벤션 등 협약업체가 참여해 예식 장소는 물론 예복, 메이크업 등 결혼 준비 전반을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초혼 예비부부 4쌍을 추가 선정한다. 하객은 양가 합산 150명 이하로 제한되며 결혼문화 개선에 동참하는 실천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결혼식 사진은 시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포항시의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은 201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23쌍의 예비부부가 참여했다. 특히 △합리적인 예식 △가족 중심 △비용 절감이라는 3대 요소가 부각되며 지역 내 새로운 결혼문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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