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인터내셔널, '다리어워드'서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고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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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이 '제20회 다리어워드'에서 '올해의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십' 수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9일 랜딩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다리어워드는 LA 한국문화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 LA 비즈니스센터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한미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4일(현지시간) LA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됐다.
랜딩인터내셔널은 K뷰티 브랜드들의 유통 확대와 홍보를 통해 미국 주류 유통망에 안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국 시장 내 한국 화장품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013년 설립된 랜딩인터내셔널은 현재까지 200여개 브랜드의 1000여개 품목을 울타뷰티(Ulta Beauty), 타깃(Target), 월마트 등 해외 주요 유통 채널에 진출시켰다. 10년 이상 축적한 노하우와 리테일 인프라를 바탕으로,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K뷰티가 낯선 미국 소비자들 특성을 반영해 장기적인 브랜드 철학과 현지화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현지 소비자들이 K뷰티 브랜드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미국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K뷰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대표 뷰티 유통 체인인 울타뷰티와 협업해 멕시코에 진출하며 K뷰티 유통망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줄곧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이번 수상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뷰티가 미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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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