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이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NH-Amundi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이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8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537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들어 약 4974억원 증가해 연초 405억원 대비 약 13.3배 늘었다.


지난 8일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의 최근 3개월과 1년 수익률은 40.66%와 200.42%로 코스콤 ETF CHECK에서 집계하는 원자력 테마 ETF 10개 중 동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지난 2022년 6월 28일 국내 최초로 출시된 원자력 테마 ETF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국내 핵심 원전 관련 기업 20개를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에 속한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등 원전 관련주를 균형 있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미국의 원전 귀환 프로젝트는 한국 원전 생태계 도움 없이는 추진이 불가능하다"며 "국내 원전기업은 글로벌 원전 공급망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고 향후 수년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