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골목형 상점가 4곳을 추가 지정하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9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담양중앙 상점가를 첫 지정한 데 이어 11월 쓰담길, 12월8일에는 죽녹원 북문·프로방스·국수거리 일대를 연달아 지정해 총 5개 상점가 체계를 갖췄다.


이들 상점가는 담양읍 중심 시가지와 담주리·운교리·학동리·객사리 등 생활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한다.

규모 면에서는 224개 점포가 모여 있는 담양중앙 상점가가 가장 크고 쓰담길 48개, 죽녹원 북문 16개, 프로방스·국수거리 상점가에는 약 80개 점포가 자리한다.


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해 소비 편의를 높이고 지역 소비 증대가 소상공인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철원 군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