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사진은 전국 대부분 기온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10일 오전 출근길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4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 사이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3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4도 ▲여수 4도 ▲제주 7도 ▲울릉도 독도 5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여수 11도 ▲제주 16도 ▲울릉도 독도 12도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대구, 일부 경남권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상승하겠으며 낮부터 남서 기류를 따라 '보통' 수준의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일평균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