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평오 DX KOREA 2026 조직위 위원장(왼쪽)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지난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X KOREA


대한민국방위 산업전(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제7회 대한민국방위 산업전(DX KOREA 2026)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방위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기업의 해외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거래를 지원하는 국가 대표 무역보험·보증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기업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방산 시장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K방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약기관 간 정보 협력 및 교류 ▲방산 수출기업 대상 무역보험 지원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홍보 ▲기타 방산기업 해외진출과 관련된 상호협력 사항 등 전시회 연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전시회를 통해 국내 방산기업이 해외 바이어·정부·군 관계자를 직접 만나 수출 상담·계약 기회 등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평오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K-방산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시회의 공공성과 산업적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