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AI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하겠다"
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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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9일 '인공지능(AI)·에너지 교육밸리'를 통해 전남형 AI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비전은 AI 교육 대전환을 통해 사람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선순환을 만들어 전남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교육과 산업, 지역이 함께 만드는 전남형 AI 에너지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에너지영재고교 설립과 직업계고 재구조화, 국제바칼로레아(IB)교육과 글로컬교육 확대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기존의 교육발전특구 모델과 연계해 전남의 각 권역별 특성에 맞춘 미래교육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서부권은 AI와 신재생에너지 중심, 중부권은 인공태양과 모빌리티, 동부권은 우주항공산업과 AI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산업 구조와 교육이 정교하게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은 최근 AI 데이터센터과 국가AI컴퓨팅센터, 그리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을 통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동북아 AI 에너지 밸리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남교육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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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