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김수미’


7월 13일 KBS2 '나를 돌아봐' 제작 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이 배우 김수미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상해 하차를 선언한 가운데 조영남이 다시 ‘나를 돌아봐’에 합류하기로 했다.



KBS2 '나를 돌아봐' 제작진에 따르면, 조영남은 이경규와 ‘나를 돌아봐’ 연출 윤고운 PD의 설득 끝에 하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제작진 측은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남이 김수미 발언에 기분이 상해 하차 의사를 밝혔고, 라디오 생방송 일정이 있어 현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수미를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은 예정된 포스터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조영남과 이경규는 오는 16일 촬영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3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남은 김수미가 “본인이 하차를 안 해도 KBS에서 하차시킬 것 같다”라는 발언해 발끈해 하차를 선언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밤 9시 30분 정규 첫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