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이 환승객 모시기에 나섰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천공항 환승객을 늘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광명시와 숙박형 환승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천공항 환승기준시간이 기존 24시간에서 72시간으로 확대된다. 환승객의 국내 체류기간이 최대 2박3일까지 늘어난 것.
이에 따라 스톱오버 상품개발로 환승과 관광활성화의 시너지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스톱오버 상품은 일반적으로 장거리 비행객이 중간 경유지에 내려 휴식·숙박·시내관광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인천공항 스톱오버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항공수요를 창출하고 숙박, F&B, 쇼핑 등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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