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준 일본발 입국제한을 실시하는 국가가 192개다. /사진=뉴스1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발 입국제한을 실시하는 국가가 30일 오전 기준 192개국이다. 이는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 수보다 많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본 외무성 해외안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발(發) 입국자를 제한하는 국가는 192국이다. 입국제한은 180개국, 입국자 제한은 62개국, 두 가지 통제정책 모두를 시행하는 중복국가는 50개국이다.

이는 2020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고 감염 진단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자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신과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발 입국자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181개국이다. 입국금지 조치는 147개국(한국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 3개국 포함), 격리 조치 14개국, 검역강화 및 권고 사항 등은 20개국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