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다시 한번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IIHS 홈페이지 캡쳐
제네시스가 다시 한번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시행항 제네시스 G80의 충돌 테스트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

IIHS에 따르면 TSP+ 등급을 받으려면 운전석과 조수석의 스몰 오버랩 프론트와 측면을 포함한 6개 충돌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여기에 지붕 강도 및 머리 지지대 테스트, 차 대 차 및 차 대 보행자 평가 모두에서 고급 또는 우수한 등급을 획득한 전방충돌방지시스템(FCA)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트림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모델에서 양호하거나 허용 가능한 헤드램프가 탑재돼야 한다.


제네시스 G80는 헤드램프와 아동용 시트 앵커를 제외한 모든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초기 출고분의 헤드램프 규격을 맞추기 위해 고객들에게 해당 내용을 통지한 상태다. 아동용 카시트 설치는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G80는 전방 자동차·보행자·자전거 탑승자와 충돌 예상 시 제동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주행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경고 및 제동을 해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을 예방하는 앞좌선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를 갖췄다.

앞서 북미에서 큰 인기를 누린 GV80도 TSP+ 등급을 받았으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로 안정성이 입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