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울산 지역 녹화를 연기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측은 19일 "이날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예정되었던 녹화가 울산 지역의 이례적인 홍수 피해와 홍수경보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수해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며, 피해가 복구되는 대로 새로운 녹화 일정을 확정해 다시 안내하겠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했다.
전국적으로 집중 호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울산에는 시간당 최대 5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울산 지역은 19일 오전 3시 50분께 호우경보가 발령됐고, 오전 8시 30분으로 기해 호우주의보로 하향 조정됐다. 울산 태화강 태화교와 중구 동천 번영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태화강 상류인 사연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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