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시즌 3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위즈덤은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위즈덤은 팀이 0-2로 밀리던 3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신민혁의 커터를 때려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위즈덤의 시즌 21호 홈런.
이로써 위즈덤은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박동원(LG 트윈스)에 이어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홈런은 디아즈가 지난 6월 3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작성했다. 이어 박동원이 6월 27일 잠실 KIA전에서 2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